[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대우증권(006800)(사장 임기영)이 이 달 초 자산관리상품 총 잔고가 40조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자산관리 잔고 40조원 돌파는 지난해 4월 30조원을 기록한 이후 1년만이다.
대우증권은 이와 관련해 지난해 산은금융그룹의 출범으로 One-KDB CMA, 산은 주가연계예급(ELD)랩 등 계열사의 장점을 활용해 독창적인 상품을 선보이며 'Made in Daewoo'(대우증권만의) 상품 라인업을 구축한 가운데 강남지역 등에서 자산관리(WM)영업을 강화한 것이 주요한 것으로 분석했다.
대우증권은 자산관리상품 잔고 40조원 돌파를 기념해 고객 사은행사를 실시한다.
판매대상 상품을 1000만원 이상 매입한 고객에게 바디세트 등을 사은품으로 지급하며 대상 상품에 투자한 전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소니 디지털 카메라 등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판매대상 상품은 주가연계증권(ELS) 2종, 파생결합증권(DLS) 1종, 소매채권 2종 등 5종으로 각 100억원씩 총 500억원 규모로 판매한다
이번에 판매하는 'KOSPI200-HSCEI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는 3년 만기이며 적극투자형(이상)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모든 기초 자산의 자동조기상환 평가지수가 최초 기준지수의 85%(6, 12, 18개월), 80%(18, 24, 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10%의 수익을 제공한다. 만기까지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격의 55% 이하(장중가격 포함)로 떨어진 적이 없어도 연10%의 수익을 얻게 된다.
'KOSPI200 원금보장 넉아웃 콜옵션형 ELS'는 1년6개월 만기이며 안정추구형(이상)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이 상품은 기초자산이 만기평가일까지 최초 기준지수의 30%를 초과 상승한 적이 없으면 만기 시 지수 상승률의 65%에 1% 수익(최고 20.5%)을 추가로 제공한다. 만기평가 일까지 장중지수를 포함해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지수의 30%를 초과 상승한 적이 한번이라도 있는 경우와 만기평가지수가 최초기준지수 미만인 경우에도 원금의 1% 수익을 얻게 된다.
이 밖에도 '국고채(5년-3년)스프레드 유효구간 누적 수익지급 형 DLS'(3년 만기, 최대 연5.2%), 대림산업234-2 채권 (개인 세전환산 수익률 3.80%, 만기 2011-01-21, 신용등급 A+), 서울도시철도 10-04 채권 (개인 세전환산 수익률 5.74%, 만기 2017-04-30, 지방채) 등도 판매하며, ELS는 오는 13~15일, DLS는 14~23일, 채권은 물량소진 시까지 각각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