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대신증권이 온라인 트레이딩 시스템(HTS) 서비스 종합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13일 온라인 금융서비스 평가업체 스톡피아가 발표한 '2010년 1차 온라인 트레이딩 서비스 평가'에 따르면 대신증권이 종합점수 89.43점을 받아 1위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스톡피아가 국내 HTS 제공 증권사 30곳을 대상으로 올 1분기동안 시행했다.
한국투자증권과 현대증권은 각각 89.39점과 89.25점을 얻어 대신증권에 이어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역별로는 한국투자증권의 '이프렌드(eFriend)'가 트레이딩 부문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고, 대신증권의 '유-싸이보스 글로벌(U-CYBOS Global)'는 정보제공에서 앞섰다.
현대증권의 '유퍼스트에이스(YouFirst Ace)'는 커뮤니티와 커뮤니케이션, 하나대투증권의 '하이파이브(Hi-Five)'는 지원서비스 부문에서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속도와 안정성 부문은 하이투자증권의 '싸이칸플러스(CyKhan Plus)'가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스톡피아는 "종합 1위를 기록한 대신증권은 새로운 방식의 메뉴 선택 기능인 '리본바'를 HTS 상에서 제공해 보다 체계적인 메뉴 구성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찾기 쉽게 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