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종연 기자] 대전지역 기업들이 나눔의 손길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가운데, 필터테크(대표 홍재의, 박서윤)가 동구지역 경로당에 미세먼지 필터 등을 기증했다.
필터테크는 지난 29일 황인호 동구청장을 만나 동구에 위치한 경로당 10개소를 추천받아 미세먼지 차단 창문필터와 물안개로 불리는 쿨링포그 시스템 등 2000만원 상당을 무상으로 설치키로 했다. 또, 기증에서 그치지 않고 오는 8월까지 유지관리 서비스를 약속키도 했다.
홍재의 대표는 “미세먼지 노출에 민감한 취약계층이 맑고 깨끗한 실내공기를 마실 수 있기를 바라며, 국민 모두가 물과 공기를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박서윤 대표도 “최근 이슈로 떠오른 미세먼지 저감과 가뭄관련 제품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회사로써 앞으로도 중구와 서구, 유성구 등 지역 곳곳에 무상 지원 사업을 펼쳐 우리 지역 취약 계층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약속했다.
필터테크가 대전 동구청을 시작으로 지역 경로당에 자사 제품을 무상기증키로 하고 지난 29일 대전 동구청장실에서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토마토
대전=김종연 기자 kimstomato@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