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일
SK머티리얼즈(036490)에 대해 경쟁사들과의 치킨게임 중단으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1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19년 메모리 반도체 다운사이클로 인해 경장새달은 NF3(삼불화질소) 증설을 중단했다"며 "SK머티리얼즈도 보수적인 NF3 투자전략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 연구원은 "NF3의 가격은 1분기 1.9%, 2분기 3.8% 하락할 전망이지만 3분기부터는 가격이 안정화될 전망"이라며 "NF3 치킨게임 중단은 올해 업황에 긍정적 효과를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소 연구원은 "올해 NF3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산업용 가스와 전구체의 매출이 SK머티리얼즈의 성장을 주도할 전망"이라며 "올해 매출액 8502억원, 영업이익 2354억원으로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