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사람인HR이 운영하는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2019 국가브랜드대상’에서 8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사람인은 지난 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 국가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취업전문포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국가브랜드 경쟁력 지수는 브랜드 인지도·대표성·만족도·충성도, 글로벌 경쟁력 등 지표를 종합 평가해 산출한다. 사람인은 총합 74.66을 받아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사람인은 업계 최초로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인공지능(AI) 추천 서비스를 론칭해 구직자가 공고를 찾고, 기업이 인재를 찾는데 드는 시간·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먼저, 개인 회원을 위한 ‘사람인 추천’ 서비스는 구직자의 속성과 열람한 공고, 사이트 활동 정보를 다각도로 분석해 구직자가 관심 가질만한 공고를 선제적으로 보여준다. 기업 고객 대상 ‘AI 지원자 분석’ 서비스는 인공지능이 공고 조건과 지원자 역량을 실시간 분석해 자동으로 적합한 인재를 추천해준다.
또, 사람인은 그동안 쌓은 노하우와 기술력을 발휘해 수준 높은 개인화 서비스를 선보여왔다. 올해 초 오픈한 ‘큐레이션 채용관’은 경력 여부, 학력·직종·지역·업종 등 구직자 속성을 분석해 구직자 개인별로 관심 가질만한 테마·공고를 모아서 보여준다.
취업 정보도 총망라했다. 사람인이 취업포털 최초로 자체 개발한 ‘사람인 인적성 검사’는 개인별 성향과 적성을 직관적으로 알려줘 구직자가 적합한 직무 및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기업형태별, 산업별 연봉 정보를 제공하는 ‘연봉정보 서비스’는 방대한 데이터를 머신러닝으로 분석해 입사 시 제안 받을 수 있는 연봉을 알려준다. 또 △기업별 연봉 순위 △개별 기업의 평균·최저·최고 연봉 △연령·직무별 연봉도 함께 볼 수 있다.
김용환 사람인HR 대표이사는 “일을 찾는 구직자와 인재를 찾는 기업의 편의성 증대를 끊임없이 고민하며 서비스를 개발해온 노력을 고객으로부터 인정 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인구직 미스매치를 해소하며 국내 취업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노력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일 사람인HR 관계자들이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 국가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사람인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