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현대상선(011200)이 세계 2위 철강업체인 중국 허베이강철그룹 철광석을 장기 운송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폭을 넓혀가고 있다.
14일 오전 9시19분 현대 현대상선은 전날보다 600원(2.07%) 오른 2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3일 현대상선은 중국 해운회사 산동화이스트머린그룹과 함께 2025년까지 향후 15년간 브라질, 호주 등지에서 연간 150만톤, 총 2300만톤의 철광석을 중국 허베이강철그룹으로 수송한다고 밝혔다.
이는 현대상선 매출로만 연간 2100만달러(한화 234억원), 15년간 총 3억1500만달러(한화 3518억원)에 이르는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