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조선주가 선박온실가스 규제 수혜 기대감에 동반 급등세다.
미래에셋증권은 "향후 신조 선박에 대해서 EEDI(선박제조연비지수,Energy Efficiency Design Index)라는 새로운 연비규제가 도입되며, 기존 선박에 대해선 EEOI(운항연비효율지수,Energy Efficiency Operational Indicator)를 기준으로 한 탄소세 도입이 논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석제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러한 선박의 온실가스 규제는 기존선박과 신조 모두에 영향을 줄 것이며, 실질적인 선박 공급의 감소와 대규모 교체수요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선박온실가스 규제의 최고 수혜는 국내 조선업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조선업 전반에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종목별로는 현대중공업의 목표주가를 54만원으로 올려 잡았고 현대미포조선 36만원, 대우조선해양 5만3000원, 삼성중공업 5만2400원,
한진중공업(097230) 5만9000원의 목표주가 역시 대폭 상향했다.
뉴스토마토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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