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영의 뉴스카페, 토크합니다
진행: 김선영 앵커
출연: 조성목 서민금융연구원장
8일 뉴스토마토<김선영의 뉴스카페>에서는 조성목 서민금융연구원장과 함께 채무조정제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서민금융연구원이 38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생계비'를 이유로 돈을 빌리는 사람이 가장 많았고, 전체 응답자의 44%가 다른 채무를 갚기 위해 '돌려막기'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성목 원장은 "채권자와 채무자 윈윈 하는 것이 바로 '채무조정제도'"라며 "이 제도를 이용한다고 해서 직장에서 불이익을 주지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조 원장에 따르면 채무조정제도는 신용복지위원회와 금융회사 간 협약으로 중재되는 것과 개인회생·파산제도같은 법적인 제도가 있습니다. 아울러 제도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최저 생계비 이상의 소득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파산을 장려하는 문화가 돼서는 안되고 열심히 일해서 일부를 갚고 나머지를 정리받는 문화가 정착되는 것이 좋다"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