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오늘은 전국이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부지방에 곳에 따라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8일)은 제주도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중부지방은 낮부터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많고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에는 오후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중부지방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 많아지겠다.
아침기온은 평년(아침최저 4~11도)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오늘 낮기온이 20도 이상 오르겠으며,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2~18도로 크다.
오늘 아침까지 전라서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중부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북부산지에는 오늘 밤까지 바람이 10~18m/s(36~65km/h)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강원중남부산지와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8~13m/s(29~47km/h)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중부내륙과 강원영동, 경북, 전남동부(광양)에는 실효습도가 35%(경보 지역 2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하다.
오늘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