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내일(1일) 오후에는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경기내륙과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북내륙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강원남부 산지와 경북북동 산지에는 내일 오후에 천둥·번개가 치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과 시설물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 기준 아침 최저 7~12도, 낮 최고 19~23도와 비슷하겠다. 내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가량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내일 아침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 오전 기온은 △서울 11도 △수원 9도 △인천 11도 △춘천 8도 △강릉 10도 △대전 11도 △청주 11도 △대구 12도 △광주 12도 △전주 11도 △부산 14도 △제주 14도 등이다. 오후 기온은 △서울 23도 △수원 23도 △인천 19도 △춘천 23도 △강릉 19도 △대전 23도 △청주 24도 △대구 21도 △광주 23도 △전주 23도 △부산 20도 △제주 19도 등으로 예상된다.
내일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 중인 선박 등은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내일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