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지난주 코스피에서 기관은 카카오를,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담았다. 반면 가장 많이 팔아치운 종목으로 기관은 한국가스공사를 외국인은 삼성전기로 나타났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4월29~5월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카카오(035720)를 560억원 순매수했다. 최근
카카오(035720)의 실적 모멘텀은 강화되고 있다. 카카오톡 채팅창 광고로 내년까지 1500억원의 신규 광고 매출이 예상되는 가운데 영업이익률도 개선되는 추세다. 이어 신세계(255억원), SK하이닉스(250억원), LG유플러스(235억원) 순으로 매수 규모가 컸다.
주간 코스피 매매 기관 상위 종목. 자료/한국거래소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005930)(923억원)를 가장 많이 샀다. 삼성전자는 1분기 실적을 통해 디램과 낸드의 출하량이 당초 가이던스에 비해 긍정적이었다는 시그널을 나타냈다. 2분기에도 점진적인 회복 기대감이 오르고 있으며 비메모리 사업에 대한 투자도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주간 코스피 매매 외국인 상위 종목. 자료/한국거래소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