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에픽하이(Epik High)가 유럽과 미국 투어 열기를 홍콩과 대만에서 이어간다.
에픽하이는 오는 6월27일 홍콩 키텍 로툰다2(KITEC Rotunda2)에서 ‘2019 EPIK HIGH IN HONG KONG’을, 6월29일 대만 레거시 맥스(Legacy MAX)에서 ‘2019 EPIK HIGH IN TAIPEI’를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홍콩, 대만 공연은 지난 2014년‘EPIK HIGH ASIA TOUR PARADE 2014’ 이후 약 4년 만이다.
최근 그룹은 유럽과 미국에서의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독일을 시작으로 핀란드 헬싱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벨기에 브뤼셀, 프랑스 파리, 폴란드 바르샤바, 영국 런던에서 유럽 순회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달에는 미국 미네아폴리스를 시작으로 시카고, 토론토, 뉴욕, 보스턴, 필라델피아, 워싱턴, 텍사스,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밴쿠버 등 북아메리카 17개 도시를 연달아 순회하는 투어를 가졌다.
당시 에픽하이는 "지난 두 달 동안 유럽과 북미를 오가는 대장정을 함께한 모든 스태프와 투어 내내 뜨거운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며 "타이트한 스케줄이었지만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 덕분에 많은 힘을 얻었다. 계속해서 좋은 음악과 공연으로 찾아뵐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에픽하이 포스터. 사진/모티브프로덕션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