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분기 최고 매출 기록…1분기 매출 7063억(상보)

1분기 영업익 277억…전년비 166%↑

입력 : 2019-05-09 오전 8:02:55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카카오는 올 1분기 매출 7063억원, 영업이익 277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7%와 166% 증가한 수치다.
 
카카오는 올 1분기부터 카카오톡 중심의 사업 전략을 효과적으로 나타내기 위해 매출을 플랫폼 부문과 콘텐츠 부문으로 재편했다. 플랫폼 부문 매출은 △톡 비즈(플러스친구, 카카오톡 선물하기, 이모티콘 등) △포털비즈 △신사업(모빌리티, 페이 등) 등 실적이 포함된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게임 △뮤직 △유료 콘텐츠(카카오페이지, 다음웹툰, 픽코마) △지식재산권(IP) 비즈니스 등 매출이 반영된다.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성장한 3131억원으로 집계됐다. 톡 비즈 매출은 카카오톡 내 광고 인벤토리 확대와 메시지 광고 성장, 선물하기 등 커머스 사업 매출 증대로 같은 기간 43% 증가한 1269억을 기록했다. 포털비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 증가한 1264억원이었다. 신사업 매출은 모빌리티, 페이 등 신사업 수익화와 신규 공동체 연결 편입 효과로 같은 기간 172% 증가한 598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3932억원이었다. 뮤직 콘텐츠 매출은 멜론 신규 가입자 증가로 같은 기간 9% 성장한 1372억원을 기록했다. 유료 콘텐츠 매출은 카카오페이지와 픽코마 플랫폼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성장한 746억원으로 집계됐다. IP 비즈니스·기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873억원이었다.
 
1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6786억원이다. 회사는 지난해 진행된 공격적인 채용 영향으로 인건비가 증가했고, 카카오페이지·픽코마와 같은 콘텐츠 수수료 등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의 비즈니스 플랫폼 완결성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난 2일 시작한 '카카오톡 비즈보드'는 채팅목록탭 내에서 구매, 예약, 회원가입 등 추천 상품을 선보이는 공간이다. 카카오는 시범서비스(베타테스트) 기간을 거쳐 정식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콘텐츠 부문에서는 게임, 콘텐츠, IP 비즈니스 사업의 성장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게임은 해외 유명 IP '도라에몽'의 게임 개발을 진행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일본에서 전년 대비 177% 이상의 매출 성장을 달성한 픽코마는 콘텐츠의 양적 확장과 웹소설 카테고리 추가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성장시킬 방침이다.
 
카카오는 올 1분기 실적을 9일 발표했다. 사진/카카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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