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나란히 상승 출발했다. 다만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매도로 개장 직후보다 상승폭은 줄어든 모습이다.
17일 9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5.53포인트(0.27%) 오른 2073.63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507억원 사들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486억원, 기관이 40억원 순매도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2081.57포인트에 거래를 시작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2070선으로 소폭 밀렸다.
업종별 지수는 혼조세다. 의료정밀이 2%대 강세고 종이·목재, 화학, 철강·금속, 전기·전자, 건설업, 증권, 제조업 등이 오름세고 유통업과 운송장비, 전기가스업, 우수창고, 통신업, 은행, 서비스업 등은 내림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8포인트(0.74%) 상승한 722.92에 거래중이다. 개인이 131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억원, 33억원 팔고 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