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우리은행이 바람직한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Do & Don’t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Do & Don’t 캠페인은 매월 테마별로 직원들이 지켜야 할 사항(Do)과 하지 말아야 할 사항(Don’t)을 세부 실천과제로 제시한 것으로 지난 4월 행원에서 지점장까지 다양한 직급의 직원들이 참여한 ‘세대공감 Talk Concert’를 통해 도출한 캠페인이다.
우리은행은 5월부터 회식 및 모임을 주제로 한 캠페인 실시를 통해 음주 위주의 회식을 지양하고 다양한 문화활동으로 대체하도록 했다. 6월 근무시간과 관련해서는 주 52시간 정착을 위해 업무시간 중 사적인 용무를 줄이고 윗사람이 앞장서 정시 출퇴근하도록 했다.
우리은행은 캠페인 세부 실천사항을 직원들이 직접 동영상으로 제작해 전직원과 함께 공유하고 월별 우수 사례도 발굴해 포상할 방침이다.
세대공감 토크 콘서트는 손태승
우리금융지주(316140) 회장 겸 우리은행장이 취임 후 직원 간 화합 및 소통을 위해 만든 제도다. 반기마다 다양한 직급의 우수직원들이 참여해 주제별로 자유로운 토론을 거친 내용을 경영진에게 전달하는 상향식 소통문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고객과 접점에 있는 은행이 앞장서자는 취지에서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우리은행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