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외국인의 '팔자'에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두 지수는 기관투자자의 매수 우위에 장중 상승 전환하기도 했으나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27일 오후 1시27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6.81포인트(0.31%) 밀린 2038.93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1232억원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는 반면 개인은 869억원, 기관은 376억원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 지수는 대부분 내림세다. 의약품,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증권, 서비스업 등이 1%대 약세고 전기·전자와 금융업, 보험, 제조업, 종이·목재, 화학 등도 하락 중이다. 반면 기계와 운송장비가 1%대 강세를 나타내는 중이고 철강·금속, 건설업, 운수창고도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2포인트(0.35%) 하락한 687.61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이 446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418억원, 기관은 105억원 순매수 중이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