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구리가격 등 비철금속가격이 급등하면서 원자재 관련주가 연일 상승랠리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오늘 오전 10시40분 현재 대양금속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고, 서원은 어제보다 7% 넘게 오르고 있습니다.
서원도 장 초반까지만 해도 상한가를 기록했지만, 점차 증가폭을 줄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서원은 최근 10일 동안 9일이 오르며 98%나 급등했고, 대양금속도 3일째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5일 동안 55%나 올랐는데요,
반면에 그동안 강세를 보였던 대창과 이구산업 등은 7%대의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최근 원자재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국제 원자재 수요 증가로 비철금속 값이 급등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일년전과 비교해보면, 니켈가격은 160%나 폭등했고, 구리값은 90%, 알루미늄값도 70% 넘게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게다가 원자재 관련주가 그동안 증시의 관심이 받지 못했던 것도 상승률의 원동력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당분간 구리 등 원자재 중심의 추가 상승기조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비철금속주 등이 원자재 가격 상승의 수혜주로 떠오를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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