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내일(29일)도 전국이 맑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으나, 평년 기준인 11~16도보다는 조금 낮겠다. 동해안은 2~4도 높은 기온을 보이겠다. 낮 기온은 23~29도로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 내일도 아침 기온이 낮고, 낮 기온은 일사에 의해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 새벽 6시쯤까지 강원 산지에는 바람이 초속 8~14미터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강원 산지와 강원 동해안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당분간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도 주의해야 한다.
내일 오전 9시쯤까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도 필요하다.
해상의 경우 내일 정오까지 동해 먼바다에 바람이 초속 7~14미터로 강하게 불고, 물결은 1.5~3미터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앞으로 발표되는 날씨 해설과 기상정보 등을 참고해야 한다.
내일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