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코스피가 사흘 연속 상승하면서 2060선을 회복했다.
3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26.11포인트(1.28%) 오른 2067.85에 거래를 마감했다.
서상영 키웁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중 무역분쟁이 이어지고 있지만, 미국과 중국의 대화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이 부각되며 상승했다”며 “특히 전월 수준의 중국 차이신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 발표 등으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점도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2938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935억원, 98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70%) 종이목재(1.97%), 보험(1.97%), 전기가스업(1.89%), 철강금속(1.82%) 등이 상승했고 통신업(-0.35%), 비금속광물(-0.31%), 운수창고(-0.31%) 등은 소폭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1.03포인트(0.15%) 오른 697.50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363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7억원, 106억원을 순매도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