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내일인 5일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서울, 경기도, 강원도는 가끔 구름 많겠다.
기상청은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전국은 맑겠다고 예보했다.
내일 아침 기온은 14~22도, 낮 기온은 24~34도가 되겠다. 내일 서울 낮 기온은 29도까지 오르고,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일부 전남과 경상도에는 5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내륙에도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
충청 이남에는 오전 한때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는 곳이 있겠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도(산지와 동해안)에는 실효습도가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가 필요하다.
서해상에서 해무가 유입되면서 오늘 밤 9시부터 내일 오전 사이 중부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일부 중부 내륙과 전라해안에도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내일 오후 기상도. 자료/기상청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