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팔자 기조속에서 소폭 상승마감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보다 2.14포인트(0.10%) 오른 2069.11에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67억원, 979억원 매수했고, 외국인이 1538억원 매도했다. 이날 지수는 전일보다 17.19포인트(0.83%) 오른 2084.16으로 출발했다.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이 둔화되며 한때 하락세로 전환했지만 소폭 상승하며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였다. 종이목재업(2.46%)이 강했고, 의료정밀(1.09%)과 운수장비(1.12%), 통신업(1.00%)이 1%대 상승했다. 특히
현대차(005380)(1.44%),
현대모비스(012330)(1.38%),
기아차(000270)(2.71%)가 오르며 운수장비업 상승을 이끌었다.
SK텔레콤(017670)(1.38%),
KT(030200)(0.53%),
LG유플러스(032640)(0.35%) 같은 통신주도 일제히 상승했다. 반면 전기가스업(-1.06%), 금융업(-0.87%), 은행(-0.70%)등이 약세였다.
신한지주(055550)(-1.10%),
KB금융(105560)(-1.98%),
삼성생명(032830)(-1.21%),
삼성화재(000810)(-1.80%)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5.22포인트(0.74%) 오른 707.75에 마감하며 4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개인이 295억원 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8억원, 457억원 사들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4.20원(0.36%) 내린 1178.60원에 마감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