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코스피가 개인, 외국인과 기관의 치열한 공방전 속에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1% 넘게 올랐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3.22포인트(0.16%) 오른 2072.33에 거래를 마쳤다. 1.67포인트(0.08%)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보합권 등락을 거듭했다.
기관이 660억원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01억원, 346억원을 순매도하면서 발목을 잡았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이 1% 넘게 올랐고 섬유·의복과 의료정밀, 증권, 전기·전자, 운수창고, 기계, 전기가스업도 상승했다. 통신업은 1% 하락했고 철강금속과 보험, 운송장비, 종이·목재, 의약품도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는 8.78포인트(1.24%) 상승한 716.53으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1199억원을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85억원 745억원을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8월 오른 1181.4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