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파생결합증권시장 발전협의회 운영

입력 : 2010-04-21 오후 12:00:00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한국거래소가 상장지수펀드(ETF)와 주식워런트증권(ELW) 등 파생결합증권에 대한 업계 의견을 반영하고, 양 시장의 질적 선진화를 위해 각 시장별 발전협의회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거래소는 현재 'ETF 신상품개발 실무협의회'와 '워런트 신상품개발 실무협의회'를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ETF, ELW 시장의 제도 개선을 위한 업계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기타 상품관련 쟁점사항에 대한 자율적인 조정의 장이 필요해 협의회를 운영하게 됐다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장별로 'ETF시장 발전협의회', '파생결합증권시장 발전협의회'를 설치하고, 업계와 거래소가 공동으로 협의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ETF시장 발전협의회는 자산운용사(ETF 발행사) 12명, 거래소 3명으로 구성되며, 파생결합증권시장 발전협의회는 증권회사(ELW 발행사 및 LP) 28명, 거래소 3명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경학 유가증권시장본부 증권상품총괄팀장은 "그간의 비공식적인 회의를 지양하고, 분기마다 1회 정기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적극적 의사 개진 등 시장발전에 기여한 회원에 대해서는 이사장 포상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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