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한국e스포츠협회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한국·스웨덴 e스포츠 친선 교류전'이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는 이날 오후 10시30분(현지시간 오후 3시30분)에 열린다.
이번 교류전은 두 나라의 e스포츠 협회가 참여하는 최초의 정식 e스포츠 국가대항전이다. 교류전 종목은 컴투스 '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와 라이엇게임즈 '리그오브레전드(롤)' 등 두 종목이다.
서머너즈워 종목 한국 대표로는 '빛대' 김수민(2018 월드챔피언십 우승), '스누티' 정세화, '심양홍' 변유인이 참가한다. 롤 한국 대표로는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에서 우승을 차지한 전남과학대 팀 소속 권영준, 김범식, 유재욱, 이혁진, 허준 등 5명의 선수와 롤 프로 선수 출신인 '캡틴잭' 강형우가 코치로 참여한다.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은 "이번 교류전은 양국을 대표하는 협회와 정부가 함께하는 최초의 정식 국가대항전"이라며 "국가 정식 교류전은 앞으로 새로운 e스포츠의 지평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스웨덴 e스포츠 친선 교류전이 14일 오후 10시30분에 열린다. 사진/한국e스포츠협회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