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소폭 하락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4.68포인트(0.22%) 내린 2090.73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1287억원을 순매수하고 개인도 74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지만 외국인이 1392억원을 순매도하면서 발목을 잡았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과 비금속광물, 건설업, 섬유·의복이 1% 안팎 하락했고 철강금속, 운수·창고, 전기가스업, 음식료품도 약세를 나타냈다. 증권과 종이·목재, 통신업, 화학은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3.12포인트(0.43%) 내린 719.13으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807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01억원, 286억원 매도우위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원 오른 1186.5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