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에 힘입어 닷새 만에 상승했다.
18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7.98포인트(0.38%) 오른 2098.71에 거래를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중국 인민은행의 선별적 지준율 인하 등 경기부양 정책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모습”이라며 “다만, 트럼프 대통령 연설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1억원, 870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이 129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은행(1.05%), 의약품(1.03%), 운수장비(0.80%), 철강금속(0.75%) 등이 올랐다. 반면 종이목재(-0.75%), 비금속광물(-0.63%), 건설업(-0.47%)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4.27포인트(0.59%) 내린 714.86에 거래를 마쳣다. 개인이 69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1억원, 205억원을 순매도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