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현대증권(003450)이 점차 시장 상승 탄력은 둔화될 것이라며 실적에 따른 업종 내 차별화된 종목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유수민 현대증권 연구원은 23일 "다가오는 미 금융 개협법안과 그리스 문제가 외국인 매수세를 둔화시키고 정점을 지나고 있는 실적시즌은 차익실현 매물출회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유 연구원은 "시장 상승 탄력이 둔화되면 더 압축된 종목 대응이 필요하다"며 "동일 업종이라도 실적에 따른 차별화된 종목 대응이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위안화 절상 기대로 환율이 또 하나의 시장변수로 작용하면서 추세적인 원화강세가 전망되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중국 내수소비 증가가 IT와 자동차 등 수출주에 호재가 될 수 있다"며 수출주력 업종에 대해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