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기업은행(024110)은 항공 포인트와 출장지원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업 전용 ‘파이팅코리아카드 및 파이팅코리아플러스카드’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파이팅코리아카드와 파이팅코리아플러스카드는 각각 이용금액의 0.1%, 0.5%를 ‘에어 머니(Air Money) 포인트’로 무제한 적립할 수 있으며, 두 카드 모두 △국제선 항공권 3~7% △국내호텔·콘도 3~5% △해외여행 3~10% △KTX·SRT 10% △제주도골프장 그린피 20~50% 할인 등의 출장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은행과 BC카드가 함께 개발한 에어머니 포인트는 전 세계 항공사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는 포인트다. 이는 개인의 주민등록번호로 적립되는 기존의 항공 마일리지와 달리 기업의 사업자번호로 적립되며, 해당 기업 소속 임직원들의 이용금액을 모두 합산해 적립된다.
이와 함께 파이팅코리아카드는 국내 공항 라운지 연 2회, 파이팅코리아플러스 카드는 전 세계 공항라운지 무제한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파이팅코리아플러스카드의 경우 이용 실적에 따라 에어 머니 포인트 30만점을 적립해주는 바우처서비스와 △국내선 동반자무료항공권 △국내외 호텔 무료 숙박권 △제주지역 렌터카 제공 등의 프리미엄 서비스도 지원한다.
한편 ‘파이팅코리아카드’ 연회비는 국내외겸용 5000원, 국내전용 3000원이며 ‘파이팅코리아플러스카드’ 연회비는 국내외겸용은 50만원, 국내전용이 49만원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항공 마일리지를 대체할 수 있는 혁신적인 포인트 제도를도입했다”며 “국내외 출장이 많은 기업에게 적합한 카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기업은행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