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침구전문업체 이브자리가 전문인력 양성의 일환으로 11년 연속 ‘대한민국텍스타일디자인대전’에 참여하며 신인 디자이너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텍스타일디자인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후원하는 제 30회 ‘대한민국텍스타일디자인대전’ 시상식이 지난 24일 개최됐다. 대한민국텍스타일디자인대전은 국내 텍스타일디자인 분야의 최고 권위와 역사를 자랑하는 디자인 공모전이다.
지난 24일 제30회 대한민국텍스타일디자인대전 시상식이 열렸다. 사진/이브자리
이브자리는 대한민국텍스타일디자인대전에서 ‘이브자리 디자인연구소상’과 ‘슬립앤슬립 수면환경연구소상’ 등 자체 시상을 진행하며 유망 디자이너를 직접 발굴하고 있다. 또한 대전을 통해 발굴한 신인 디자이너의 젊고 참신한 감각을 반영해 독창적이면서도 실용적인 침구를 개발하고 있다. 이브자리는 대전에 참여한 지난 11년간 총 6명의 이브자리 신인 디자이너를 채용했으며, 이들 중 시즌 히트플러스 상품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황숭연 이브자리 디자인연구소 팀장은 “미래 디자이너를 꿈꾸는 학생들을 장려하고자 시작했는데, 이브자리 역시 역량 있는 신인 디자이너의 도움을 받으며 혁신적인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통해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앞장서며 침구업계 내 새로운 디자인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제30회 대한민국텍스타일디자인대전’은 지난 4월부터 접수를 받아 2차례의 심사를 거쳐 이달 초 수상작이 최종 선정됐다. 우수 출품물로 ‘이브자리 디자인연구소상’에는 한양대학교 김지수 학생이 수상했으며, ‘슬립앤슬립 수면환경연구소상’에는 동덕여자대학교 이은하 학생이 수상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