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이번 주말도 폭염으로 전국이 들끓을 전망이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내일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고, 모레(일요일)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
다만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이 있겠다. 토요일은 중부내륙, 일요일은 경기 동부과 강원 영서, 남부 내륙 등이다. 토요일과 일요일에 예상되는 강수량은 각각 5~40mm다.
동풍의 유입으로 서울을 포함한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35도 이상을 보이는 곳이 많겠다.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밤 사이에도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무덥겠다. 아침 기온은 토요일 23~26도, 일요일 22~27도로 분포하겠다.
강원 동해안과 제주도 동부는 내일부터 동풍의 영향으로 기온이 다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주의보로 변경됐다.
내일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