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구인구직 플랫폼 사람인의 회원에게 프로야구 시구·시타 기회를 주는 이벤트가 열린다.
사람인HR이 운영하는 사람인은 회원들에게 시구·시타 기회 및 야구 경기 관람권을 증정하는 ‘이력서 대신 야구공을 받아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3월, 키움히어로즈와 스폰서쉽을 체결한 사람인은 오는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 대 기아 타이거즈 경기에서 시구시타 이벤트를 진행하는 ‘스폰서 데이’를 실시한다.
스폰서 데이에 앞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구직자와 인사담당자가 함께 시구·시타를 하며 서로 배려하는 건강한 채용문화를 만들어가자는 취지를 담았다.
사람인 회원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오는 19일까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시구·시타 신청 사연을 남기기만 하면 된다. 단, 경기일에 꼭 참석해야 하므로 미리 일정을 확인하고 응모해야 한다.
시구·시타자는 개인 및 기업회원 중 각 1명씩 총 2명을 선정하며, 경기 중 시구·시타 참여 기회와 키움 히어로즈 유니폼 세트, 경기 당일 테이블석 4자리를 제공한다. 이와 별도로 미래의 시구·시타자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긴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당일 경기 내야 응원석 티켓 2매를 증정한다. 당첨 여부는 오는 20일 사람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람인의 방상욱 이사는 “무더위에 지친 구직자와 구인 기업에게 활력을 불어 넣고, 바람직하고 따뜻한 채용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힘차게 뻗어나가는 야구공처럼 구직자와 기업 모두 힘을 내서 원하는 일자리와 인재를 얻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자료/사람인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