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주식형펀드의 자금 유출이 이틀째 이어졌다. 2000억원에 가까운 자금이 유출되며 환매규모도 확대됐다.
29일 금융투자협회 및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ETF 제외) 설정액은 전날보다 1975억원 순감했다. 879억원이었던 지난 26일의 순유출 규모보다 확대되며 환매가 이어졌다.
'KB코리아스타증권투자신탁(주식)클래스A'에서 165억원, '미래에셋3억만들기솔로몬증권투자신탁1(주식)종류A'에서 138억원,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K- 2Class A'에서는 123억원이 빠져 나갔다.
반면 '한국투자엄브렐러인덱스증권전환형1(주식-파생형)(A)'와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증권투자신탁2(주식)(C)'에는 28억원, 26억원이 순유입됐다.
해외펀드의 환매 행진도 39일째 계속됐다.
'슈로더브릭스증권자투자신탁A- 1(주식)'에서 38억원, '미래에셋인사이트증권자투자신탁 1(주식혼합)종류A'에서 32억원이 각각 순유출됐다.
채권형펀드로는 641억원의 자금이 유입됐고 머니마켓펀드(MMF)에는 8962억원이 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