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해운주들이 BDI지수 급등 영향으로 동반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 18분 현재
글로비스(086280)는 전일대비 7500원(6.44%)오른 1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대한해운도 1600원(2.70%)오른 6만 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건화물운임지수(BDI)가 급등하면서 해운시황이 좋아질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BDI지수는 전일대비 126 상승한 3329로 마감했다. 전일 6% 오른데 이어 이틀연속 급등세를 기록중이다.
삼성증권은 해운업종에 대해 영업실적이 1분기 손익분기점 수준에 근접한데 이어 2분기에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며 해운업종을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컨테이너운임은 재고축적 및 계절성에 따른 수요회복, 인도지연 등에 따른 공급부담 완화로 3분기까지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며 벌크선 운임도 수요회복, 공급조정효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