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신세계 이마트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상품을 ‘新 가격정책 상품’으로 선정해 할인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포함된 빙그레 바나나맛우유는 36년 동안 인기를 누려온 대표적인 장수 브랜드로 이마트는 240ml*6입 기획상품을 4350원에 준비했다.
기존 240ml*4입 상품이 3300원(개당 825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6입 기획 상품(개당 725원)은 개당 100원, 총 600원(12.1%)이 저렴한 셈이다.
이마트는 “지난 1974년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가 출시된 이후 할인점에서 공식적으로 기획상품을 만들어 가격을 낮춰 판매한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마트는 또 카레 20종, 총 63개 상품 가격도 동시에 인하할 예정이다.
오뚜기와 CJ, 대상, 이마트 PL 카레 등 이마트가 현재 판매중인 70개 카레 중에서 대부분의 카레 값을 내리는데 제품에 따라 15~50% 인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뚜기 백색카레 100g은 종전 2350원에서 1880원, CJ인델리즉석커리 140g은 종전 1290원에서 920원에 각각 할인 판매된다.
장중호 이마트 마케팅담당 상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뿐 아니라 가족 모두가 즐겨 찾는 먹거리인 카레 대부분의 상품 가격을 인하하기로 했다”며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핵심 생필품을 중심으로 新 가격정책 상품 카테고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마트는 이밖에 아동 자전거와 인라인스케이트 등도 할인 판매한다.
아동 자전거는 6만5000원, 아동용 인라인스케이트 풀세트는 7만5000원 기획가에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