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아프리카TV는 한국실업축구연맹과 '내셔널리그'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내셔널리그는 국내 성인 축구 리그 시스템에서 1·2부 리그를 통칭한 'K리그'에 이은 3부 리그에 해당한다.
이번 MOU로 아프리카TV와 한국실업축구연맹은 '2019 내셔널리그 경기 생중계·VOD 서비스'와 '축구 해설자 BJ 오디션 프로젝트 진행' 등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내셔널리그 축구 해설자로 활약할 BJ를 선발하는 'Dreams come true, 축구해설자 BJ를 꿈꿔라' 프로젝트는 오는 11월6일까지 진행된다. 중계진 없이 현장음만 나오던 일부 내셔널리그 경기 중계에 BJ들이 참여해 직접 경기 해설을 한다. 프로젝트를 통해 최종 선발된 BJ는 오는 11월6일 열릴 내셔널리그 챔피언 결정전 1차전부터 해설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민원 아프리카TV 콘텐츠전략사업본부장은 "내셔널리그 활성화와 함께 아프리카TV 스포츠 콘텐츠가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스포츠 콘텐츠를 마련해 아프리카TV 스포츠 중계 문화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인 한국실업축구연맹 행정지원국장(사진 왼쪽)과 이민원 아프리카TV 컨텐츠전략사업본부장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프리카티비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