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하나대투증권은 30일
네오위즈게임즈(095660)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5만2600원을 유지했다.
국내 실적을 주도하고 있는 스포츠게임들의 시즌이 돌아오기 때문.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야구게임 '슬러거'와 축구게임 '피파온라인2'가 프로야구·축구 시즌 개막과 더불어 트래픽이 증가해 개선된 실적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특히 피파온라인2는 오는 6월 시작되는 남아공월드컵을 맞아 월드컵모드 출시로 인한 큰 폭 이익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네오위즈게임즈가 1분기 해외로열티의 대폭 증가와 보드게임 부문의 성장을 바탕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면 2분기는 국내 서비스게임들의 흥행몰이가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