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중부 낮까지 비, 제주 태풍 영향

입력 : 2019-09-05 오후 6:18:10
[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연일 이어지는 비는 오늘 밤 남부지방부터 그쳐 내일 낮엔 중부지방도 잠잠해지겠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남부지방은 오늘(5일)까지, 중부지방은 내일(6일)까지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내일 남부지방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고, 제주도는 북상하는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모레(7일)는 전국이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의 영향권에 들겠다.
 
비는 남부지방의 경우 오늘 밤(21시 이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중부지방은 내일 낮까지 이어지겠다.
 
북상하는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의 영향으로 내일 오후에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해 밤에는 남해안, 모레는 전국에 비가 오겠고, 제주도는 오후에 그치겠다.
 
예상강수량은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전라해안, 제주도, 서해5도, 북한 30~80mm(많은 곳 120mm 이상), 강원영동, 충청도, 전라내륙 20~60mm, 경상도 10~40mm다.
 
내일 아침 기온은 21~25도(오늘 20~24도, 평년 16~22도), 낮 기온은 26~31도(평년 25~29도)가 되겠다.
 
내일 낮부터 제주도에서 바람이 차차 강해져 8일 오전까지 제주도와 남해안, 서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145~180km/h(40~50m/s)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90~125km/h(25~35m/s)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이 북상함에 따라, 오늘 오후에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시작으로 내일부터 8일까지 남해상과 서해상, 제주도전해상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145~180km/h(40~50m/s), 평균풍속 55~110km/h(15~30m/s)의 매우 강한 바람과 4~10m의 매우 높은 물결이 예상된다.
 
내일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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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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