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우리금융지주(316140)는 6일 총 4000억원규모의 원화 후순위채권(조건부자본증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권은 8년물 1000억원과 10년물 3000억원이 동시에 발행됐다. 발행금리는 만기 8년물 2.13%, 만기 10년물 2.20%로 지난 4일 금융투자협회에서 고시한 국고채 금리에 스프레드를 더해 결정됐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지난 7월 발행한 신종자본증권 5000억을 포함하면 BIS비율은 6월말 대비 약 40bp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중 무역분쟁, 일본의 수출규제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손실흡수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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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