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검찰이 이른바 ‘조국 펀드’ 운용사 대표를 이틀째 소환 조사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해외로 출국했던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 이모 대표를 6일 오전 불러 조사하고 있다.
이 대표는 관련 의혹들이 쏟아지자 펀드 실소유주로 알려진 조 후보자의 5촌 조카 조모 씨 등과 해외로 출국해 도피 의혹까지 받아왔다.
검찰은 이들에 대해 입국 시 통보 조치하는 한편 지인을 통해 귀국하라고 설득해왔다. 조 후보자 역시 지난 2일 간담회에서 "귀국을 종용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씨를 통해 조 후보자 가족이 해당 펀드에 대한 투자한 경위, 펀드 운용사가 조 후보자의 영향력을 활용해 투자기업의 사업을 도왔는지 등에 대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중앙지검 사진/뉴시스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