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대체로 맑음…해안가 강풍 주의

입력 : 2019-09-17 오후 5:49:31
[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내일 밤부터 모레 오전까지 가끔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고기압 영향으로 동해상에 동풍이 유입되면서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등 일부 지역에는 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 비가 내리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 시간 햇볕에 의한 지표면 가열로 기온이 올라가고, 밤에 지표면 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 아침 강원 산지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도 신경 써야 한다.
 
내일은 대부분 해안과 제주도에 바람이 초속 9~13미터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내륙에서도 초속 5~9미터의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동해남부 남쪽 전 해상과 남해동부 전 해상, 제주도 동부 앞바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까지 바람이 초속 10~16미터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미터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내일까지 남해안에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
 
내일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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