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구름 많고 일교차 커…해안 강풍 대비

입력 : 2019-09-19 오후 5:47:05
[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내일은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내일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해상으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내일 구름이 많은 날씨에 이어 모레는 대체로 흐릴 것으로 관측된다.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는 열대저압부에 의해 모레 새벽에 남해안과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되겠다. 이후 오전에 남부지방, 오후에 강원남부와 충청도로 확대되겠다.
 
내일도 내륙을 중심으로 낮 시간 햇볕에 의한 지표면 가열로 기온이 올라가고, 밤에 지표면 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경상 해안과 제주도에는 모레까지 바람이 초속 8~13미터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제주도 동부 앞바다에는 바람이 초속 10~16미터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미터로 높게 일겠다. 동해남부 먼바다와 남해동부 먼바다에도 물결이 2~3미터로 높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내일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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