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9시27분 현재 헬릭스미스는 전날보다 5만1400원(29.99%) 하락한 12만원으로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헬릭스미스는 "DPN 임상3상 일부 환자에서 위약과 약물 혼용 가능성이 발견됐다"며 "현재 데이터만으로는 혼용 피험자에 대한 정확한 확인이 불가능해 별도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날 공시했다.
이어 "11월에 제출할 최종보고서와 12월로 예상되는 임상3상 종료 미팅에서 이를 상세하게 FDA 측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헬릭스미스의 임상 결과 발표가 미뤄지면서 다른 바이오주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됐으나 에이치엘비가 1.7%가량 하락 중이고 에이비엘바이오와 강스템바이오텍이 2~3%대 내림세인 것을 제외하면, 셀트리온헬스케어,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바이오 섹터 내 주요 종목들의 주가는 선방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