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메리츠종금증권(008560)은 4일
네패스(033640)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꾸준한 호전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하며 네패스의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4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문현식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네패스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0.5% 증가한
59억원을 기록했다"며 "2분기 기존라인의 가동률이 정상화되고
LG디스플레이(034220)의 8세대 증설라인(P8E)이 가동돼 이익률 향상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문 연구원은 "최근 일본 반도체업체들이 사업 철수에 돌입하는 상황도 네패스 점유율 상승세에 긍정적"이라며 "LCD 구동칩(LDI) 부족 상황이 지속되면 단가인하 압력도
줄어 업황이 월등히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