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텔레콤, 듀얼모드 지원 무선랜 장비 개발

입력 : 2010-05-04 오전 10:00:45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동양텔레콤(007150)은 공공분야의 무선 자가망과 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ISP)의 광대역 무선망을 겨냥해 다중 안테나 시스템(MIMO) 무선랜 장비에 듀얼모드가 지원 가능한 300메가 비피에스(Mbps)급 아웃도어형 무선랜 장비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동양텔레콤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기가비트 이더넷과 전원이중화(PoE)를 위한 인터페이스를 비롯해 전용망 또는 특정 어플리케이션을 고려한 T1/E1과 광모듈(SFP)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동양텔레콤은 이번에 개발한 MIMO 무선랜과 특정 주파수 대역(11Ghz, 18Ghz) 모듈을 일체화한 무선 솔루션 개발이 완료 단계에 있어 하반기에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배석주 동양텔레콤 대표는 "올해 하반기가 아웃도어형 MIMO 무선랜 보급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연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 대표는 이어 "기존의 개발, 제조 및 공급은 물론 컨설팅에 이르기까지 모든 업무프로세스를 재정립하고, 향후 무선랜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 및 개발노력에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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