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VCNC는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의 '타다 베이직' 서비스 지역을 연내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타다는 올 연말까지 서비스 도착지역을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서울,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과천시, 인천(일부 제외)인 출발지역도 위례신도시(성남·하남), 경기도 광명시, 부천시, 성남시 수정구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타다는 올 상반기 인천, 수원, 고양, 안양 등 수도권 15개 지자체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 바 있다.
이번에 추가한 지역은 VCNC가 지난 3월부터 타다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통해 진행한 '타다 신규지역 제안'에서 이용자 요청이 집중됐던 곳이다. 타다 서비스지역 확대 제안 요청을 분석한 결과, 지난 8월19일 기준 전국 총 1000여개 지역에서 3만여건의 서비스 확대 요청이 있었다. 주요 권역별로는 △인천·경기 2만2475건 △대전·세종·충청 2160건 △광주·전라 1372건 △대구·경북 1842건 △부산·울산·경남 4028건 △강원 403건 △제주 431건 등이었다.
박재욱 VCNC 대표는 "타다는 전국민에게 이동의 공백 없이, 언제 어디서든 '좀 더 나은 이동'을 제공하도록 지속해서 서비스 지역·모델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VCNC는 '타다 베이직' 서비스 지역을 연내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한다. 사진/VCNC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