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NH투자증권은 14일
동국제약(086450)에 대해 저점 매수 구간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8만7000원을 유지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들어 3개 분기 연속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기준 10.9배 수준에 거래돼 과도한 저평가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3분기 실적은 전문의약품(ETC), 일반의약품(OTC), 헬스케어 등 전 사업부문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전망했다.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8%, 6.1% 증가한 1229억원, 172억원이다.
구 연구원은 "3개 분기 연속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최근 섹터 내에서 임상 3상 결과가 주가의 중요 모멘텀으로 작용하면서 동국제약 주가는 상대적으로 소외됐다"면서 "과도한 저평가 상태에서 저점 매수 기회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