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다음(035720)이 수익성 개선 본격화 기대감에 3일째 급등하며 52주 신고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6일 오전 9시53분 현재 다음은 전날보다 2500원(3.32%) 상승한 7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직전고점인 지난 1월15일의 7만8500원에 바짝 다가섰다.
주가는 3일 연속 상승한 반면 외국인투자자들은 4일째 팔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날도 CS창구 등을 통해 매물이 나오며 2000주 남짓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성권 교보증권 연구원은 다음에 대해 "1분기 디스플레이 광고 단가 인상에 이어 4월 키워드 검색 광고 배치 순서 변경 효과가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이 3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음은 지난 3일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40.6% 급증하고,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38.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도 157억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