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후오비 코리아는 로이드인증원(Lloyd's Register)이 주최한 '정보보안 실무자 네트워킹 데이'에 참여해 정보보안을 위한 블록체인 활용방안을 소개했다고 21일 밝혔다.
남광표 후오비 코리아 보안팀장은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행사에서 '정보보안을 위한 블록체인 기술의 활용'이란 주제로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과 의료, 물류·유통, 공공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군에 활용되고 있는 트렌드를 소개했다.
또 남 팀장은 "블록체인 기술의 활용범위가 넓어질수록 보안 취약점을 노린 악성코드, 랜섬웨어, 해킹 등의 공격 방법도 진화하고 있다"며 "이런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ISO27001 및 ISMS 등의 보안인증을 통한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국제자금세탁기구(FATF)가 발표한 권고안을 수용하기 위해 불법자금 거래 관련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후오비 코리아는 지난 10일 정보보호 정책, 물리적 보안, 정보접근 통제 등 정보보호 관리 영역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국제표준화기구(ISO)의 ISO27001 정보보호인증을 취득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욱 신뢰받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보보호 체계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네트워킹 데이에서 로이드인증원의 이순재 선임심사원은 '클라우드 시장의 성장과 보안의 필요성'을, 전력거래소의 한충희 정보보안팀 차장은 '정보보호 관리체계(ISO27001) 구축 및 사이버 테러위협 대응 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후오비 코리아가 '정보보안 실무자 네트워킹 데이'에 참여했다. 사진/후오비
안창현 기자 chah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