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공영쇼핑과 수협이 공동 기획한 국내 유일의 수산물 전용 프로그램 ‘어랍쇼’가 방송 4주년을 맞았다.
어랍쇼는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명은 우리 수산물에 관심을 갖고 애용해 달라는 취지로 공영쇼핑 임직원의 사내 공모로 정했다.
어랍쇼는 2015년 10월21일 영광 굴비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시청자와 만났다. 지금까지 가정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고등어, 갈치부터 홈쇼핑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도다리, 박대, 돌문어 등 다양한 수산물을 소개하며 공영쇼핑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첫 방송 이후 올 9월까지 230회 이상 방송했다. 지금까지 누적으로 주문수량만 45만 건 이상, 주문금액으로는 무려 210억원 이상을 판매해 우리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공영쇼핑이 오는 23일 어랍쇼 론칭 4주년 특별 생방송을 실시한다. 사진/공영쇼핑
오는 23일에는 어랍쇼 4주년을 맞아 고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상품들로 선정해 4시간 특별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집전에는 △송금희 간장게장 △국내산 오징어 △제주은갈치 △법성포 참맛굴비를 판매한다.
특집전에 걸맞게 상품별로 자동주문 시 3000원~5000원·최대 10% 할인, 기존 구성에 1팩 추가 등 다양한 혜택도 진행한다.
한은영 공영쇼핑 식품실장은 “4주년을 맞아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활성화에 기여를 하고 있다는 의무감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다” 며 “’어랍쇼’가 우리나라 수산물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