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 강한옥 여사(92세)가 위독한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일정을 마치고 문병을 갈 예정이다.
청와대 등에 따르면 강 여사는 최근 노환에 따른 신체기능 저하 등으로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지난 26일에도 전용헬기 편으로 부산을 방문해 강 여사를 문병한 뒤 같은날 오후 청와대로 돌아온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 8월15일 광복절 '징검다리 연휴'를 이용해 부산을 방문, 강 여사의 안부를 살폈다. 지난 추석 연휴 기간에도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과 강 여사가 사는 부산 영도에서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 주제 회의인 ‘DEVIEW 2019’에 참석,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